경주 보문호수를 걸었습니다.
보문단지가 워낙 유명해서 솔직히 한두번 가본 곳이 아닌데, 보문호수를 걷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을 사랑하는 사람하고 본다는건 이 지구에서 엄청난 일입니다.
가슴이 몽글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이런걸 같이 경험한 날이면 더 많이 보고싶고 더 많이 안기고 싶은게 연인의 사랑인가봅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같이 겪지만 인간대 인간으로 서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사랑인거 같다는 내말이 너무 어렵지 않았나 걱정스러웠다고, 너는 내 말을 이해할 수 있냐는 내 물음에 “내가 아니면 누가 이해하겠어.”’라는
사람과 함께 거닐은 올해 벚꽃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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