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심 작가님의 과정의 발견이 많은 분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함께 독서를 해보았다.

독서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갖게 해준 책이다.


우선 첫번째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내 마음을 뒤돌아 앉혀주신것이다.


내 인생의 이력서를 채워가고 있냐는 질문에 책을 쓰는 것이 실로 일리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

책을 써보기로 했다. 


결심을 하고 나니 주제가 생각이 나서 어떤 자료를 모아 볼까 고민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은 결심을 하고 실행을 한 발짝이라도 떼어보라고 하는것인가 보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각 주제별로 설정한 과제들이 참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을 전체적으로 보고싶기도 하고 한번에 눈에 들어 오지 않아 대부분의 과정들을 실천하지 않고 책을 읽어 나갔는데,

정말로 매년 해야할 과제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티모시 페리스의 4시간이라는 책을 읽으며 자신이 벌고싶은 돈을 어떻게 하면 벌수 있을지 파악하는 자료를 시키는대로 따라 해본적이 있는데,

따라 적고 생각하는게 무지 어려웠지만 완성된걸 봤을때 책 한 권을 제대로 흡수한거 같아서 정- 말 기분이 좋았었다.


그 기분을 떠올린다면 한 권 한 권 완전히 참여하고 싶은 욕심을 내려 놓을 수 가 없다.


조연심작가님의 이 책을 읽으며 서문에서 나는 완전히 마음을 뺏겨버렸다.


공감이라는건 다들 잘 아시다시피 내가 아파봤을때 함께 알아 줄 수 있는 것인데, 조연심작가님의 글에서 아프고 뒤에서 눈물 흘리면서 다시금 자신을 다독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많이 찾아냈기 때문이었다. 작가님은 완전히 공감하는 사람이었다. 그걸 느낄 수 있었고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유재석씨의 말이 내게 더 특별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 했을 뿐이라는 그 말에서 뒤에서 몰래 흘린 눈물을 그려 볼 수 있었다.

늦은 새벽 다들 자는 시간에 버티며 애쓰는 자신을 느껴 본 사람이 한 말,

최선


최선을 다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그 말이 그렇게 가슴에 사무쳤다.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사람을 만나는 일은 이렇게 다시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거 같다.


자신의 인생 이력서를 가득 채워 나가시는 조연심 작가님을 뜨겁게 응원할 것이다.


새벽 4시가 넘었지만 강의준비가 피곤하지 않았던건 이 책이 처음이지 않을까 한다.

오늘의 실수가 있었지만, 

강의 ppt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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