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을 찾는게 어려워졌을 만큼 기술이 좋아져 카메라에 자신만의 결과물을 남기는 게 흔해졌다

그런 사람들에게 귀가 솔깃할만한 소식이 바로
셔터스톡

​ 평소 찍어둔 사진을 나만 보지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집결 되어 있는 곳이다.

몇 단계의 과정을 통과해서 아티스트로 등록이 되면 사진을 올리고 내 사진을 사람들이 다운로드 해 가는 횟수의 일정 금액을 받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여행 다니면서 이래저래 모아둔 사진을 모아다가 나도! 셔터스톡에 도전해봤다 :-)


우선적으로 제목에서도 밝혔지만 아직 아티스트 등록이 되지 않았다 refuse 라는 답을 받은것이다.

인터넷과 유튜브를 찾아가며 셔터스톡이 뭔지 인지하기 부터 등록의 과정까지는 아주 잘 이해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란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게 셔터스톡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는것인데, (www.shutterstock.com) 이 사이트를 누르게 되면 구매자의 입장의 사이트를 들어가게 된다.


어플도 그렇고 항상 ​판매자입장의 사이트
Contributor​ 가 적힌 페이지와 어플을 찾아야 한다는 점 잊지말자.!


휴대폰으로도 들어가 지지만
우리가 참여자가 되려면 사진을 최대 10개의 사진을 처음 올려야 하고 그 과정은 pc가 훨씬 수월하니 처음은 pc를 활용하는게 좋다.


회원 가입을 하고 판매자 등록을 위한 절차를 밟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하면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페이지라 딱히 사진을 올리진 않겠다.

기본적으로 수익 , 돈과 관련된 부분이라 개인 신상을 올려야 한다.

본인 거주지 와 이름 등이며 영문으로 기재해야한다.
그 다음이 신분증 제출인데 휴대전화로 운전면허증 신분증을 찍어도 되지만 많은 분들이 국제적 사이트라는 점을 감안해 여권을 스캔해서 올리신다고 한다.
나의 경우 막무가내로 부딪혔던터라 운전 면허증의 모든 정보가 잘 드러나도록 찍어서 올렸다.

너무나 간단하다.

이 과정이 끝나면 사진을 등록해서 셔터스톡팀으로 부터 자격검증을 받는 시간을 거치는데,

기본적으로 사진은 한 장이든 열 장이든 4백메가용량의 사진을 올려야 한다.

라고 적혀있는데 처음엔 이게 어느정도의 용량인지 감이 없어 그저 휴대전화로도 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각 사진마다 ​​영문 설명도 달고 ​키워드도 7개이상 집어 넣고 제출을 눌렀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제출이 되지 않는것이였다.


이게 내가 올리고자 했던 사진이고 왼쪽 끝에 회색이 가득 차야 제출이 되는데 왜그렇게 안되던지 !

이 실패기를 쓴 이유가 사실은 여기에 있다.
아무리 검색해도 이것에 대한 원인을 다른 블로그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너무나 슬펐다.

첫번째 원인은, 사진 메가가 셔터스톡측에서 원하는게 아니였던 것이다.
나의 이유는 그러했는데 만약에 이 이유가 아닌데 바로 업로드가 되지 않으신다면 contributor 에 보면 ​



제출 되지 않음에 숫자가 떠있을 것이고 그걸 누르면 왜 안되는지가 상세하게 안내되니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거부의 7장 ^_ㅠ



그 이유를 찾고 폰 이미지는 제거하고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을 업로드 하니 바로 회색바가 채워졌다

기쁜 마음으로 제출을 누르는데 또.! 또 뭔가 이상하지만 안된다!!!!



이 이유는 우연히 한 유투버의 말 속에서 해결을 봤는데
바로 인터넷익스플로러가 문제였던 것이다.

셔터스톡의 경우 익터넷익스플로러 보다 크롬 사용을 권장 한다는 그 말에 바로 시도했고 순식간에 해결이 되었다.



자 ,
이제 사진 제출을 했으니 셔터스톡 팀에서 나의
사진을 승인 해주기만 하면 된다.

어떤 분들은 짧게는 30분도 걸렸다고 해서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나의 경우는 만 하루가 걸렸다.


혹시 contributor 어플을 다운 미리 받아 놓으신다면 이렇게 알림을 받아 보실 수 도 있습니다


결과 확인하러 오라는 반가운 메세지를 보며 부리나케 뛰어 들어간 내게 전해진건 거부된 7장의 사진


사진이 승인 떨어지기 위해 신경 써야할 몇가지가 있는데
1.빛반사
2.사람들(초상권)
3.간판
보통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나의 경우는

-상세하고 알맞는 설명을 제시하라
-어느 장소인지 잘 표시하라
-구도.... 구도를 ... 구성이랑 이런것도 맞추라구..
이런것들이 있어서 재도전을 하려고 한다.

이 정도만 지켜지면 사진 승인에는
문제될게 없고 페이팔 계정을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하시면 될거같다.

:-)


이상 저의 실패기였습니다.

제출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실패기이길 바랍니다 ㅠㅠ ㅎㅎ
성공하고 다시 올게요 ㅎㅎ !!



생리컵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가 베터리 확인을 깜빡하고 집중한 사이 폰이 꺼졌다.
아 열심히 쓴 내 이야기는 임시저장도 하지 못한체 날아갔다.


Pc의 경우 일정 시간이면 자동 임시저장을 해주는데 어플은 아직 그렇지 않은가보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리나케 폰을 잡았지만 혼을 실어 적은 그 글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이전에 남기고 저장한 그 글만이 나와 마주봤다.

혹시 글을 쓰시는데 참고가 되면 좋을거 같다.

임시저장 어플에서 기록하실 땐 한번씩 눌러주세요 :-)





그냥 좀 하면 안돼?

 

하다가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하면 될 일 아닌가?

 

"대체 20년 후 미래까지는 왜 상상하는걸까?"

 

 

나는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 장기적으로 기록이 남아 뭔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이 있다면 굉장히 먼 미래의 상황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단순히 그런 경향이다 라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지금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일도 나에겐 이 과정이 거쳐졌다.

 

 그냥 좀 하면 안돼?

 왜 나중에 내가 운영할 사업체를 생각하며 그때도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는 그런 인간이 될테야?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나는 이해를 할 수가 없지만

일단은 이게 나니까 나랑 어느선 까지 타협을 해야할지가 내 고민이다.

 

 우선적으로 블로그를 하려는 이유가 나에게 설득되지 못해서 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읽고 있는 매일 아침 써봤니? 의 저자 김민식 pd님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다.(p162)

 대치동 유명 학원 원장님이 한말,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판별하는건 사실 굉장히 간단해요. 못하는 아이는 ' 이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 건지, 이거 듣는다고 성적은 오를지, 도서관갈까? 아, 혼자할까?' 이런식으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재고 있다'고.

 반면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냥 한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공부방법을 믿고 밀고 나간다고.

 

 내가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아이였다.

 나는 참 잘 '쟀다'

 이렇게 할까? 아냐 저렇게?

 이런식의 생각을 끊임없이 했고 지금 하는 공부 방법이 마음에 썩 차지 않으면 '제대로'된 공부 방법을 찾을 때까지 나는 고민해야했고 스트레스 받아했다.

 

 뭐가 이런 생각을 하게 했을까?

 나는 너무나 궁금하다.

 

 이 수수께끼를 푸는 날이 아마 많은 이들을 구제할 그 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 부분을 보고 나는 그냥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까지껏 하다가 좀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두면 되지, 뭘 그렇게 까지 또 고민해?

 

 그러게 왜그렇게 까지 고민 할까? 다시 물어 봐야겠다.

 

 블로그 왜 하려고 하는거야?

 

- 문득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냥 그게 다야.

 

 그러면 그냥 하면 되잖아.

 

- 응 그런데 좀 솔직히 말하면, 수익을 내고 꾸준히 하신다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부담이 돼서,

 

 그래서 잘 하고싶어서 그런거지?

 

- 응

 

 그러면 잘 하지말자.

그냥 하자.

 

 

어쩌면 나 같은 사람은 너무나 많을거 같다.

이게 부담의 짐이겠지?

결과물을 생각하고 시작하는 일이라 완벽이 요구되야 할 지도 모른다.

 

나는 이 블로그를,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머릿속에 가득 남겨둔 그 생각을 채우는 용도로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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